하나금융투자가 DLS 2종을 모집한다. (자료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DLS 2종을 모집한다. (자료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매력적인 쿠폰을 주는 유가 연계 리자드 D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2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14일 오후 1시30분까지다.

먼저 두 가지 원유(WTI/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5.5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3113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2년이고, 6개월마다 총 4차례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 기준가격의 85%이상(1차)·80%이상(2차)·75%이상(3차)·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0%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8.25%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다. (리자드 쿠폰은 일반쿠폰의 1.5배 지급)

또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5.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177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50%(연 5.00%)의 쿠폰을 지급받는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0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리자드 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 13일과 14일 금요일 양일 간만 청약을 받는다.

모집금액은 각 2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