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 내년부터 부산공장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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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부터 1~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사진)를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르면 내년부터 부산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1만50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트위지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됐다. 이 때문에 부품 수급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트위지는 기존 모델의 단점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트위지의 생산설비를 스페인공장에서 옮겨올 예정이다.
1~2인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2012년 유럽에서 첫선을 보인 뒤 2만 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우정사업본부가 트위지를 우편배달용 차량으로 채택하는 등 차량공유 서비스와 공공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트위지 2인승 모델의 판매 가격은 1500만원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르면 내년부터 부산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1만50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트위지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됐다. 이 때문에 부품 수급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트위지는 기존 모델의 단점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트위지의 생산설비를 스페인공장에서 옮겨올 예정이다.
1~2인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2012년 유럽에서 첫선을 보인 뒤 2만 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우정사업본부가 트위지를 우편배달용 차량으로 채택하는 등 차량공유 서비스와 공공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트위지 2인승 모델의 판매 가격은 1500만원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