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개발 코딩교육 전문기업 지피트리는 13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본사에서 잡스코딩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피트리가 작년 12월 선보인 잡스코딩 코딩교육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코딩교육원 개설에 관심 있는 학원, 업계 관계자다. 참석 희망자는 지피트리에 신청하면 된다.

코딩교육이 내년부터 정규과정으로 본격 도입되면서 올바른 교수법과 커리큘럼, 교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딩교육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의미지만 ‘프로그래밍’이 전부가 아니다.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으로 논리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 컴퓨터를 쓰기도 하고, 어린이와 초등학생은 디지털 교구와 언플러그드 교재로 문제 해결과 사고력을 키운다. 2012년 일본, 2014년 영국 등 해외에선 이미 정규 과정 내 필수과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국내 교육과정에 표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바른 코딩교육과 운영을 안내하는 것이 핵심. 지피트리는 2010년 설립 후 어린이 코딩교육, 교재개발, 스마트 완구,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에 내놨다. 그 중 코딩교육 전문 브랜드 ‘잡스코딩’ 론칭 10개월만에 교재 사용 누적 5만부를 돌파했다. 월 평균 5000명이 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중이다. 커리큘럼과 교재는 전현직 유, 초등 교사들의 감수 후 교과 과정을 연계해 반영한다. 잡스코딩은 현재 전국 30여개 센터에서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역량개발 커리큘럼을 제공해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설명회는 코딩교육을 희망하는 학원,교습소, 공부방 등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지피트리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양성원 대표는 “코딩 교육에 대한 요구와 수요가 계속해 늘고 있다”며 “성공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사업설명회에서 잡스코딩 노하우를 계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