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구팀, 대장 용종 'AI 진단시스템' 첫 판매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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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내시경 화상에서 대장의 용종(폴립)을 찾는 시스템을 개발, 관련 법률에 따른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名古屋)대와 쇼와(昭和)대 등의 연구팀은 의약품·의료기기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해당 시스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는 내시경 화상을 AI가 진단해 의사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 국가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나고야대와 쇼와대, 사이버넷시스템이라는 기업이 공동 개발했다.
이들은 일본 국립암연구센터 중앙병원 등 5개 병원과 협력해 6만 여장의 대장 내시경 화상을 AI에 학습시켰다.
이후 임상시험에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악성 용종인지 아닌지를 AI가 98%의 정밀도로 판별했다.
신문은 이 시스템을 활용, 검진에서 용종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이버넷시스템은 내시경 업체와 연계해 내년 여름까지 의료기관에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名古屋)대와 쇼와(昭和)대 등의 연구팀은 의약품·의료기기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해당 시스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는 내시경 화상을 AI가 진단해 의사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 국가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나고야대와 쇼와대, 사이버넷시스템이라는 기업이 공동 개발했다.
이들은 일본 국립암연구센터 중앙병원 등 5개 병원과 협력해 6만 여장의 대장 내시경 화상을 AI에 학습시켰다.
이후 임상시험에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악성 용종인지 아닌지를 AI가 98%의 정밀도로 판별했다.
신문은 이 시스템을 활용, 검진에서 용종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이버넷시스템은 내시경 업체와 연계해 내년 여름까지 의료기관에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