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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건설경기 꽁꽁…해외에서 활로찾는 건설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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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내 부동산 시장이 한동안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사들의 미래 성장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건설사들은 해외시장 공략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건설업황은 국내 주택시장보다 해외 수주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국내 5대 건설사의 합산 해외수주액이 올해보다 30%가량 증가한 22조 5,000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플랜트 업황이 개선되면서 발주 환경이 우리 기업들에게 우호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최대 발주처인 중동에서 수천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동남아시아에서도 발주 붐이 일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A 증권회사 애널리스트

    "국내가 아무래도 사업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니까요. 수익성 나는 사업들 위주로 접근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년부터는 시장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고."

    이런 전망은 최근 주요 건설사들이 임원인사에서 해외사업 전문가를 중용한 것과도 맥이 닿아 있습니다.

    SK건설과 한화건설 등은 해외사업 전문가를 CEO에 선임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임원 승진자 중 절반이 해외현장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건설도 지난달 말 임원인사에서 해외부문 임원을 교체하면서 해외사업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건설업계 관계자

    "해외사업에 강점을 두고 하겠다. 다각화를 해야한다 해외로 가야한다는 숙제가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 해외전문가를 전진배치하면서 해외 사업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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