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녹지관리용으로 활용
총 57대 제작·실증후 대량 생산
급속·완속 충전기도 32개 설치

시는 2016년부터 367억원을 들여 그린자동차 부품·차량 실증기술개발, 그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2020년 11월까지 총 57대의 전기차를 제작·실증한 뒤 지역 기업과 함께 대량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기차 실증을 위한 급속·완속 충전기도 2020년 11월까지 총 32개를 설치한다. 충전소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달천농공단지 등 10개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시는 소형전기차 양산체제 구축은 물론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한 고효율 차량 부품, 경량화 소재 등 미래형 전기자동차 부품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중구 이예로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V2X(차량·사물 간 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자율주행차 실증 운행에도 본격 나선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에너지 비용이 적게 들고 친환경적인 소형차 양산체제로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