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016년 6월 출시한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30개월 만에 1억 개가 팔려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첫 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 800억원, 올 들어선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비비고 국물요리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비비고 육개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간판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은 매달 30억원어치가 판매된다”며 “비비고 육개장의 판매 호조로 비비고 국물요리는 완전 조리된 국·탕·찌개 시장에서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