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 10.0%의 합격률로, 연세대(10.8%)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12일 ‘2019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학교는 작년에도 정원(50명) 대비 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순옥 중앙대 검찰준비반 지도교수는 “중앙대 로스쿨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에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라며 “검찰 실무기록 특강, 모의 면접, 검사 멘토링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 로스쿨이 2013년부터 배출한 검사는 총 16명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