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로 배당 차익거래 활성화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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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재개로 배당 차익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 정지 기간 중 선물 괴리율을 점검했다"며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이 불안심리를 자극했고 공포지수(VIX) 등 변동성지표들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성 상승은 선물에도 영향을 줬고 이는 괴리율의 확대로 이어졌다"며 "자사주 소각과 함께 나타난 삼성전자의 조정도 괴리율 개선으로 표현됐고, 이로 인해 11월15일 이후 차익거래는 1400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로 힘들었던 부분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차익거래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거래정지 기간 동안 ETF는 설정 및 환매 과정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진행했다"며 "차익거래는 거래재개 불확실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재개로 연말 배당 프로그램매수의 적극적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최창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 정지 기간 중 선물 괴리율을 점검했다"며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이 불안심리를 자극했고 공포지수(VIX) 등 변동성지표들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성 상승은 선물에도 영향을 줬고 이는 괴리율의 확대로 이어졌다"며 "자사주 소각과 함께 나타난 삼성전자의 조정도 괴리율 개선으로 표현됐고, 이로 인해 11월15일 이후 차익거래는 1400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로 힘들었던 부분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차익거래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거래정지 기간 동안 ETF는 설정 및 환매 과정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진행했다"며 "차익거래는 거래재개 불확실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재개로 연말 배당 프로그램매수의 적극적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