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기술 혁신을 위한 탐험(TECHNOLOGY for EXPLORING)’으로 한경광고대상 패션 아웃도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원아웃도어는 혁신 정신을 내세우는 광고를 통해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더했다는 평을 듣는다.

‘기술 혁신을 위한 탐험’은 노스페이스의 기술 혁신 노력을 드러냈다. ‘히말라야 다운 파카’ 등 노스페이스의 대표 제품이 높은 산과 극지 등 열악한 기후와 환경 속에서도 자연을 더욱 안전하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걸 광고는 보여준다.

성기학 회장
성기학 회장
‘익스플로링 다운 코트’ 등 노스페이스의 인기 제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인 ‘팀 코리아’도 착용할 정도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웃도어와 스포츠 활동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폭 넓게 입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업계를 선두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더욱 키워가는 역할도 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에도 베스트셀러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국가대표 롱다운’으로 불리는 익스프로링 다운 코트에 이어 이번 겨울 롱다운 열풍을 이끌고 있는 ‘수퍼 에어 다운’은 무게가 1㎏이 채 안 되는 초경량 구스 롱다운 제품이다. 눈과 비를 막는 기능성 방수 원단인 드라이벤트를 사용해 겨울철 한기를 효과적으로 막아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또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미국의 비영리단체 텍스타일 익스체인지 및 친환경 인증전문업체 컨트롤유니온 등과 함께 만든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도 획득했다. RDS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상품 제조 및 판매에 필요한 전 단계에서 동물 복지를 고려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이 밖에도 오리털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충전재 티볼(T-Ball)을 개발하고 이를 사용한 ‘스탠리 다운 코트’를 함께 선보이는 등 제품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은 “노스페이스는 지난 반세기 동안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인간의 오랜 자연 탐험 역사의 순간들을 함께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자연을 탐험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