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12월 임시국회 필요…한국당에 정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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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로제 확대, 올 연말 처리시한 못지켜 야당에 유감 말씀"
"위험 외주화 막기 위한 법안 서둘러 처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3일 선거제 개혁 논의와 민생 법안 처리 등을 위해 12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임시국회가 필요하다.
자유한국당에 정식으로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며 "선거법 문제뿐만 아니라 '유치원 3법'을 비롯한 민생 법안들을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에 대해선 "한국당과의 합의 도출을 시도해 보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야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민주당만이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한 선거법 개정에 대해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해 논의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에 대해선 "여야가 합의했던 올해 연말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한 것에 야당에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가 합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논의가 끝날 때까지는 국회에서 좀 기다려주는 것이 맞다"며 "국회에서 내년 2월에는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경사노위에서 내년 1월까지 반드시 합의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가 다음 주에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며 "침체된 경제활력을 다시 높이고 어려운 고용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국회가 민생경제를 위해서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망을 언급, "3년 전 구의역에서 비정규직 청년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숨진 후 여야 의원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정부도 전면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
야당과 협의해 서둘러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위험 외주화 막기 위한 법안 서둘러 처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3일 선거제 개혁 논의와 민생 법안 처리 등을 위해 12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임시국회가 필요하다.
자유한국당에 정식으로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며 "선거법 문제뿐만 아니라 '유치원 3법'을 비롯한 민생 법안들을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에 대해선 "한국당과의 합의 도출을 시도해 보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야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민주당만이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한 선거법 개정에 대해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해 논의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에 대해선 "여야가 합의했던 올해 연말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한 것에 야당에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가 합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논의가 끝날 때까지는 국회에서 좀 기다려주는 것이 맞다"며 "국회에서 내년 2월에는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경사노위에서 내년 1월까지 반드시 합의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가 다음 주에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며 "침체된 경제활력을 다시 높이고 어려운 고용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국회가 민생경제를 위해서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망을 언급, "3년 전 구의역에서 비정규직 청년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숨진 후 여야 의원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정부도 전면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
야당과 협의해 서둘러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