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제3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학교시설 안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육 시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이 올해도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재난안전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모한 결과, 포스터와 웹툰, 디자인(광고) 분야에서 총 64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대학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발했고, 총 85편(대상 3편, 최우수상 9편, 우수상 18편, 장려상 5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 작품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으며, 추후 수상자의 학교 등에 전시하고 작품집으로 제작해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금)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진행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수상자 모두 학교시설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수상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학교 시설의 안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학교 시설의 안전을 지키고 전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자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비롯해 학교 대상 재난예방 체험학습과 안전보건 표지 가이드 발간, 실무자 대상 맞춤형 교육, 교육 시설 안전점검 및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학교시설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