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시는 강동구 둔촌동 85-2번지에 대한 '삼익연립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통과했다. 대상지는 삼익연립 재건축사업을 위해 2005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었다. 이번 변경안은 2005년 당시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층수를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하기 위해 기부채납 계획된 도로와 공공공지를 공공시설물인 청소년수련시설로 대체하는 내용이다. 또 노원구 공릉동 617-3일원 역세권 청년주택사업(1456.7㎡)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지상 20층, 총 270가구(공공임대 74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태릉입구역(지하철 6·7호선) 주변에 임대주택 공급과 함게 커뮤니티시설이 같이 계획되어 있다”며 “청년 주택이 들어서면 주변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