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카드의 정석'…8개월 만에 200만장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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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정원재 카드’로 불리는 우리카드 ‘카드의 정석’의 발행량이 출시 8개월여 만에 200만 장을 돌파했다.
우리카드는 13일 “카드의 정석이 2013년 우리카드 출범 이래 최단기 2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카드의 정석은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전략까지 진두지휘한 상품이다. 이 카드는 모든 업종에서 0.8%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의 정석 포인트’를 비롯해 총 7종이 판매되고 있다.
우리카드에선 과거 우리은행과 거래할 때 추가 발급되는 카드에 그치지 않고 자체 경쟁력으로 성과를 낸 첫 번째 카드로 평가했다. 정 사장은 “직원들에게 팔아야 하는 상품이 아니라 팔리는 상품을 내놔야 한다며 사고의 전환을 강조한 게 통한 것 같다”며 “갖고 싶은 카드를 만들도록 서비스와 디자인까지 접근 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카드의 정석 2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직원들에게 일본 게이오대 브랜드 디자인 강의로 유명한 미즈노 미나부 굿디자인컴퍼니 대표의 저서 《팔다에서 팔리다로》를 선물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팔리는 매력을 찾고 공략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차원에서다.
카드의 정석은 카드 오른쪽 상단에 ‘ㄱ’자 홈을 내 잡기 편하도록 한 점, 화가 김현정 씨의 그림을 디자인에 접목한 것 등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우리카드는 내년에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우리카드는 13일 “카드의 정석이 2013년 우리카드 출범 이래 최단기 2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카드의 정석은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전략까지 진두지휘한 상품이다. 이 카드는 모든 업종에서 0.8%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의 정석 포인트’를 비롯해 총 7종이 판매되고 있다.
우리카드에선 과거 우리은행과 거래할 때 추가 발급되는 카드에 그치지 않고 자체 경쟁력으로 성과를 낸 첫 번째 카드로 평가했다. 정 사장은 “직원들에게 팔아야 하는 상품이 아니라 팔리는 상품을 내놔야 한다며 사고의 전환을 강조한 게 통한 것 같다”며 “갖고 싶은 카드를 만들도록 서비스와 디자인까지 접근 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카드의 정석 2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직원들에게 일본 게이오대 브랜드 디자인 강의로 유명한 미즈노 미나부 굿디자인컴퍼니 대표의 저서 《팔다에서 팔리다로》를 선물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팔리는 매력을 찾고 공략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차원에서다.
카드의 정석은 카드 오른쪽 상단에 ‘ㄱ’자 홈을 내 잡기 편하도록 한 점, 화가 김현정 씨의 그림을 디자인에 접목한 것 등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우리카드는 내년에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