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장-여야 5당 원내대표 내일 회동…선거제·임시국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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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14일 만나 선거제 개혁 문제와 12월 임시국회 일정 등을 논의한다.
국회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 의장이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소집했다"며 "내일 오전 10시 20분에 비공개로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연말 정국을 달구고 있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결단을 민주당과 한국당에 요구하며 국회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 의장과 5당 원내대표는 12월 임시국회 일정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5당은 모두 12월 임시국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임시국회 소집 시 다룰 현안에 대해서는 견해를 달리한다.
민주당은 12월 임시국회에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에 주력할 방침이며, 한국당은 탄력근로제 확대와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를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입장이다.
야 3당은 선거제 개혁 문제를 12월 임시국회의 최우선 현안으로 꼽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 의장이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소집했다"며 "내일 오전 10시 20분에 비공개로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연말 정국을 달구고 있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결단을 민주당과 한국당에 요구하며 국회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 의장과 5당 원내대표는 12월 임시국회 일정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5당은 모두 12월 임시국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임시국회 소집 시 다룰 현안에 대해서는 견해를 달리한다.
민주당은 12월 임시국회에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에 주력할 방침이며, 한국당은 탄력근로제 확대와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를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입장이다.
야 3당은 선거제 개혁 문제를 12월 임시국회의 최우선 현안으로 꼽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