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은 지역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13일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연말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를 실시했다.
에어부산의 자선 바자회는 캐빈승무원 봉사 동아리인 ‘블루엔젤’이 주최했다. 에어부산 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화장품, 의류, 전자제품 및 해외 취항지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편에서 호응를 얻고 있는 승무원 특화팀도 재능 기부를 통해 바자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악기 연주팀의 자선 공연, 뷰티팀의 어린이 네일아트 및 핸드 마사지, 바리스타팀의 손수 내린 핸드드립 커피, 타로팀의 운세 타로, 캘리그래피팀의 제작 엽서 등 바자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에어부산은 취항한 2008년부터 매년 자선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로 10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부산 강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불우 이웃 돕기 쓰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