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대미 비난에 "김정은, 비핵화 약속 이행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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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북한 매체의 대미 비난과 관련해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비핵화 협상 교착이 대북압박 기조를 고수하는 미국 때문이라고 비난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대한 RF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 (비핵화) 약속이 이행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13일 중앙통신은 '시간은 미국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줄 것이다'라는 제목의 개인 명의의 논평을 발표하고 비핵화 협상 교착의 원인이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미국의 '상응 조치' 없이는 먼저 움직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비핵화 협상 교착이 대북압박 기조를 고수하는 미국 때문이라고 비난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대한 RF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 (비핵화) 약속이 이행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13일 중앙통신은 '시간은 미국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줄 것이다'라는 제목의 개인 명의의 논평을 발표하고 비핵화 협상 교착의 원인이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미국의 '상응 조치' 없이는 먼저 움직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