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독일, 연동형비례제로 협치와 연정 통해 복지국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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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개혁, 정개특위 아닌 당 차원에서 합의해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독일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방식)로 협치와 연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를 이루고 동·서독 통일을 이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유러피안 드림을 꿈꾸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가장 중요한 정치 임무로 삼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여러 차례 중앙선관위의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당리당략을 떠나 합리적이라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체감 경제가 한파 중의 한파인데 무엇보다 문재인정부의 정책 잘못이고, 제왕적 대통령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여당의 무능 때문"이라면서 "단합된 힘으로 내우외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합의제 민주주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식 9일째를 맞은 손 대표는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꿋꿋이 지킬 것"이라면서 "당 차원에서 합의되지 않고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하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다 개혁 자체가 무산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독일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방식)로 협치와 연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를 이루고 동·서독 통일을 이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유러피안 드림을 꿈꾸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가장 중요한 정치 임무로 삼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여러 차례 중앙선관위의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당리당략을 떠나 합리적이라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체감 경제가 한파 중의 한파인데 무엇보다 문재인정부의 정책 잘못이고, 제왕적 대통령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여당의 무능 때문"이라면서 "단합된 힘으로 내우외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합의제 민주주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식 9일째를 맞은 손 대표는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꿋꿋이 지킬 것"이라면서 "당 차원에서 합의되지 않고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하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다 개혁 자체가 무산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