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카카오 이모티콘 MCP(Master Content Provider) 사업을 50억원 규모로 카카오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 양도 대금으로 자금 수지를 개선하고 기존 음원 및 영상 콘텐츠 투자 확대를 통한 유통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도예정일자는 내년 2월 28일이다. 주주총회는 오는 29일로 예정됐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