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에 분노한 택시업계 "민주당 당원비 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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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문재인 대통령님! 그날을 벌써 잊으셨나요!’라고 쓴 문구와 함께 문 대통령의 대형 사진이 담긴 현수막도 내걸렸다. 문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었던 여인만 서울개인택시조합 대의원은 “지난해 이곳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나와 사진을 찍으며 택시업계의 생존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대통령이) 그날의 약속을 완전히 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카카오는 전날 카풀 서비스 정식 출시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서비스 중단 발표에도 택시조합 측은 앞으로 정부에 대한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