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 '카톡' 처럼…삼성·통신사 'RCS'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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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카카오톡' 앱과 같이 변할 전망이다. 휴대폰 문자 서비스로 고화질·대용량 파일을 전송하고 그룹채팅이나 메시지 읽음 확인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조만간 휴대전화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삼성전자 갤럭시S9 등에 적용된다.
RCS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텍스트 중심의 메시지 전송기능을 포함해 멀티미디어 전송, 단체채팅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이미지나 비디오 같은 다양한 파일을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 있고 다양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문자 메시지로 이용하는 것이다.
통신 3사는 2012년 RCS 서비스인 '조인'을 선보인 바 있지만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RCS는 조인과 다르게 앱(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지 않아도 된다. 단말기 자체에 RCS 솔루션이 탑재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조만간 RCS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조만간 휴대전화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삼성전자 갤럭시S9 등에 적용된다.
RCS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텍스트 중심의 메시지 전송기능을 포함해 멀티미디어 전송, 단체채팅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이미지나 비디오 같은 다양한 파일을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 있고 다양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문자 메시지로 이용하는 것이다.
통신 3사는 2012년 RCS 서비스인 '조인'을 선보인 바 있지만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RCS는 조인과 다르게 앱(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지 않아도 된다. 단말기 자체에 RCS 솔루션이 탑재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조만간 RCS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