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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은 정규리그에서 11승3패, 포스트시즌에서 2승을 기록한 나현 9단(포스코켐텍)에게 돌아갔다. 61.93% 득표율을 기록한 나현 9단은 우수상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평생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박하민 4단(한국물가정보)이 차지했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센돌’ 이세돌 9단을 꺾는 등 7승7패를 기록해 최고 신인 자리에 올랐다. 정규리그 다승상은 11승을 기록한 박정환 9단(화성시코리요), 신진서 9단(정관장 황진단), 나현 9단이 공동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선 우승팀 포스코켐텍이 챔피언 트로피와 2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고 2위 정관장 황진단 1억원, 3위 한국물가정보 6000만원, 4위 Kixx가 30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