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역을 방문해 역사 남측 13, 14번 선로 인근에 있는 선로전환기(47AB호)를 직접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김현미 "모든 철도 선로전환기 철저히 점검"
앞서 국토부는 전국의 모든 철도에 설치된 선로전환기 9천947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담당자들에게 "오송역 단전사고와 KTX 강릉선 사고 등 사고가 날 때마다 사고가 발생한 부문만 점검하지 말고 모든 분야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점검 책임을 정확하게 가리기 위해 점검기록과 인수인계 시 책임 여부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