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아이파크', 테라스형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이 최대 48㎡
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 HDC아이앤콘스가 제주에서 ‘곶자왈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인 제주 한경면에 짓는 단지다. 곶자왈공원 맞은편에 들어선다. 지상 4층, 85가구의 타운하우스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4㎡ 71가구 △96㎡ 7가구 △108㎡ 7가구다.

1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제주도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났다면 19일부터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통장 가입 기간과 관계없는 2순위 청약은 20일이다.

단지는 널찍한 실내 구성이 특징이다. 일부 가구는 발코니 쪽으로 침실 2개와 거실, 테라스, 안방을 배치하는 5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가구엔 6.9㎡ 안팎의 테라스형 발코니가 설치돼 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면적은 최대 48㎡가량이다.

85가구 규모의 작은 타운하우스지만 대형 아파트 단지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가 적용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엔 가구마다 이용할 수 있는 창고가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곶자왈공원 인근인 한경면 저지리 2841의 1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6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