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진화하는 생명보험…'고객 맞춤' 더 정교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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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내맘같은 행복이야기
![빅데이터로 진화하는 생명보험…'고객 맞춤' 더 정교해져](https://img.hankyung.com/photo/201812/AA.18489490.1.jpg)
최근 금융업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 빅데이터도 기존 데이터 분석방식의 변화를 통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신기술 중 하나다. 금융회사들은 음성데이터나 회사 외부의 공공데이터, 방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관계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최적 상품 제안, 장기 거래를 유도할 수 있는 일련의 활동을 표준화하는 고객관계관리(CRM)는 많은 금융회사가 만들고 싶어 하는 이상향이다.
가구당 생명보험 가입률이 95%를 넘어선 시점에서 신규 고객 확보에 투입되는 노력과 비용이 기존 고객의 유지관리에 사용되는 비용 대비 5배 높다는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보유 고객 관리 및 거래 유지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됐다. 그렇기 때문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에서는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활용해 CRM뿐 아니라 고객경험 관리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IT와 그 적용 분야는 더욱 늘어날 것이며, 기업은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리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금융 IT를 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접근해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상국 NH농협생명 마케팅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