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6주째 뚝, 뚝…'1200원대 주유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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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년4개월 전 수준인 L당 140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일부 지역에선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L당 평균 29.2원 내린 1451.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둘째주(1444.6원) 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21.0원 하락한 1341.1원이었다. 지난 1월 둘째주(1340.3원)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 하락세는 최근 국제 유가가 급락한 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겹친 데 따른 것이다. 10월4일 배럴당 84.44달러에 달하던 두바이유는 이후 내리막을 타며 이달 14일 현재 59.67달러까지 내려앉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L당 평균 29.2원 내린 1451.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둘째주(1444.6원) 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21.0원 하락한 1341.1원이었다. 지난 1월 둘째주(1340.3원)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 하락세는 최근 국제 유가가 급락한 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겹친 데 따른 것이다. 10월4일 배럴당 84.44달러에 달하던 두바이유는 이후 내리막을 타며 이달 14일 현재 59.67달러까지 내려앉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