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잦은 12월…연말 척추 건강 챙기는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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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


인체는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많은 양의 단백질을 소비한다. 과음하면 근육과 인대로 갈 단백질까지 알코올 분해에 쓰여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위험이 있다. 평소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효과적인 척추 건강관리는 평소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술자리에 참석하기 전 스트레칭으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늘려 건강한 척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장은 이를 위해 ‘학다리 스트레칭’(사진 ①)을 추천했다. 허리와 골반 근육을 강하게 하고 유연성을 높여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팔과 가슴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운동 효과도 낸다. 왼쪽 무릎을 가슴 높이까지 올린 뒤 깍지 낀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4초 정도 유지한다. 그 후 왼쪽 다리를 뒤쪽으로 올려 양손으로 발목을 잡고 당긴 뒤 4초간 유지한다. 이때 허벅지가 당긴다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