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키즈카페 '프리파라 프리미엄 키즈카페' 오픈 예고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추운 날씨 탓에 마음 놓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줄고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 체험 공간이 인기다.

가장 대표적인 실내 놀이공간으로는 ‘키즈카페’가 있다.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는 키즈카페는 최근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지 동천동 CLASS107에 대규모 키즈카페 ‘프리파라 프리미엄 키즈카페’가 12월 21일 오픈 예정이다. 현재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프리파라'를 주제로 한 색다른 공간으로, 기존 키즈카페와는 차별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오감과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대형 모션 슬라이드와 볼 풀장, 트램펄린은 물론이고, 모험심을 심어주는 그물망 침대,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션 플로어, 블록, 캐치 등이 마련된다. 직접 그린 그림이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모션 스캔도 체험할 수 있다.

프리파라 프리미엄 키즈카페의 메인은 프리파라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옷을 입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대와 런웨이 공간이다. 여기에 댄스 교실이나 족욕 공간, 슬라임 만들기,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청결과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내에 대형 공기 청정기를 설치했으며, 방역 및 소독 서비스를 이용한다. 또 키즈카페 구석구석에 CCTV를 설치하고 운영 요원들이 배치된다.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전문 셰프가 당일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카페에서는 2018년도 로스팅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 한 원두를 사용해 4가지의 커피를 선보인다.

관계자는 “프리파라 프리미엄 키즈카페 수지 동천동점은 단순히 프리파라를 콘셉트로 한 키즈카페가 아니라, 기존 키즈카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 프리미엄 공간이다”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