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분리기술 유럽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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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F281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만능 줄기세포 분리기술
원천기술 보호 및 '퓨어스템' 유럽임상 2상 추진 기반 확보
원천기술 보호 및 '퓨어스템' 유럽임상 2상 추진 기반 확보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은 ZNF281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만능 줄기세포 분리기술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제대혈로부터 분리된 세포를 용기 내에서 배양한 후 그 배양물에서 줄기세포를 회수하는 핵심 원천 기술에 관한 것이다.
ZNF281은 줄기세포의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는데 있어 주요한 인자다. 이 기술을 통해 얻은 만능줄기세포는 기존 줄기세포와 비교해 ZNF281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분화 단계에서 오랜 기간 활발한 세포성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골세포 및 골형성세포, 지방세포 등 여러 종류의 세포 분화가 가능해 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으로 자사의 핵심 원천 기술을 보호하고 내년에 진행하게 될 세계 최초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유럽 임상 2상과 관련한 기반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임상 3상 환자 투여를 모두 마쳤다. 지난 10월 벨기에 마스터셀, 프랑스 바이오트라이얼과 위탁 생산 및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유럽임상 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이번 특허는 제대혈로부터 분리된 세포를 용기 내에서 배양한 후 그 배양물에서 줄기세포를 회수하는 핵심 원천 기술에 관한 것이다.
ZNF281은 줄기세포의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는데 있어 주요한 인자다. 이 기술을 통해 얻은 만능줄기세포는 기존 줄기세포와 비교해 ZNF281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분화 단계에서 오랜 기간 활발한 세포성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골세포 및 골형성세포, 지방세포 등 여러 종류의 세포 분화가 가능해 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으로 자사의 핵심 원천 기술을 보호하고 내년에 진행하게 될 세계 최초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유럽 임상 2상과 관련한 기반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임상 3상 환자 투여를 모두 마쳤다. 지난 10월 벨기에 마스터셀, 프랑스 바이오트라이얼과 위탁 생산 및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유럽임상 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