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3차원 가상 피팅 서비스 '마이핏'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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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생성해 의류 미리 착용
패션업체 LF는 LF몰의 3차원(3D) 가상 피팅 서비스 ‘LF 마이핏’(사진)을 17일 선보였다. 마이핏은 신체 치수를 입력하면 같은 체형의 아바타가 생성돼 옷을 입혀본 뒤 전체적인 실루엣과 길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모두 가능하다. LF가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해 개발한 이 서비스는 일단 헤지스의 남성복과 여성복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제품 설명 화면에 있는 마이핏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사이즈대로 생성한 아바타 몸에 해당 제품을 입히면 ‘입을 수 없음, 타이트함, 살짝 타이트함, 딱 맞음, 여유 있음, 헐렁함’ 등 6단계로 알려주는 식이다. 신체 부위별로 어디는 딱 맞고 어디는 여유 있는지를 색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권성훈 LF e-영업사업부장 상무는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3억원을 지원받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가상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신체 사이즈대로 아바타를 맞춤형으로 생성한다는 게 차별점”이라며 “국내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제품 설명 화면에 있는 마이핏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사이즈대로 생성한 아바타 몸에 해당 제품을 입히면 ‘입을 수 없음, 타이트함, 살짝 타이트함, 딱 맞음, 여유 있음, 헐렁함’ 등 6단계로 알려주는 식이다. 신체 부위별로 어디는 딱 맞고 어디는 여유 있는지를 색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권성훈 LF e-영업사업부장 상무는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3억원을 지원받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가상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신체 사이즈대로 아바타를 맞춤형으로 생성한다는 게 차별점”이라며 “국내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