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19일(현지시간) 열리는 올해 마지막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가 17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p) 오른 연 1.795%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0.2bp 오른 연 2.004%로 마감했고 1년물은 0.1bp 올랐다.

반면 5년물은 1.0bp 내렸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0.6bp, 0.4bp, 0.5bp 하락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말 미국 증시가 조정받고 위험자산도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여전히 큰 가운데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FOMC 결과를 보고 움직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