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화웨이, 홀펀치 디스플레이 '노바4'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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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딸인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체포 사태로 미주·유럽에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IT업체 화웨이가 '홀-펀치(hole-punch)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중저가 스마트폰 '노바(Nova) 4'를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들이 17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홀-펀치 디스플레이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점처럼 찍은 작은 크기의 구멍을 통해 전면 카메라를 작동하는 방식이다.
전면 전체를 디스플레이화하면서 딱 구멍 크기만큼만 화면에서 배제하는 사실상의 인피니티 화면을 구현한 기술이다.
IT 매체 엔게짓은 "화웨이의 노바 4가 2019년은 홀-펀치 디스플레이의 해가 될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 갤럭시 A8도 비슷한 형태의 홀-펀치 디스플레이(인피니티 O)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의 '노치(notch) 디스플레이'와 비교된다.
노치는 U자 모양으로 디스플레이 상단을 파는 형태다.
노바 4는 6.4인치 디스플레이에 2,310×1,080 풀HD 해상도를 갖췄다.
2천500만 픽셀의 후면 카메라도 강점으로 내놓았다.
새로운 기린 980 칩셋을 탑재했고 128기가바이트(GB)의 스토리지 용량, USB C포트 18W 패스트 차징, 3천750 메가암페어 배터리 등을 채용했다.
가격은 450∼490달러로 책정됐다.
화웨이는 올해 2분기 한때 애플을 밀어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스마트폰 메이커다.
2011년 처음 스마트폰을 생산한 이후 7년 만에 세계 3대 메이커로 떠올랐다.
이동통신장비 시장에서는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멍완저우 사태'로 미국, 캐나다 등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유럽에서도 화웨이 통신장비를 꺼리는 현상이 일어나자 CNN은 '전 세계에서 화웨이에 문을 쾅 닫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홀-펀치 디스플레이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점처럼 찍은 작은 크기의 구멍을 통해 전면 카메라를 작동하는 방식이다.
전면 전체를 디스플레이화하면서 딱 구멍 크기만큼만 화면에서 배제하는 사실상의 인피니티 화면을 구현한 기술이다.
IT 매체 엔게짓은 "화웨이의 노바 4가 2019년은 홀-펀치 디스플레이의 해가 될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 갤럭시 A8도 비슷한 형태의 홀-펀치 디스플레이(인피니티 O)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의 '노치(notch) 디스플레이'와 비교된다.
노치는 U자 모양으로 디스플레이 상단을 파는 형태다.
노바 4는 6.4인치 디스플레이에 2,310×1,080 풀HD 해상도를 갖췄다.
2천500만 픽셀의 후면 카메라도 강점으로 내놓았다.
새로운 기린 980 칩셋을 탑재했고 128기가바이트(GB)의 스토리지 용량, USB C포트 18W 패스트 차징, 3천750 메가암페어 배터리 등을 채용했다.
가격은 450∼490달러로 책정됐다.
화웨이는 올해 2분기 한때 애플을 밀어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스마트폰 메이커다.
2011년 처음 스마트폰을 생산한 이후 7년 만에 세계 3대 메이커로 떠올랐다.
이동통신장비 시장에서는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멍완저우 사태'로 미국, 캐나다 등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유럽에서도 화웨이 통신장비를 꺼리는 현상이 일어나자 CNN은 '전 세계에서 화웨이에 문을 쾅 닫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