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보다 1050원(3.31%) 오른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난 72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576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내년엔 한화테크윈가 한화시스템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한화S&C 합병과 한화 항공 및 공작기계 사업 인수 효과가 온전하게 더해지면서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131억원에서 1437억원으로 높인다"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