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무인환전센터(멀티외화ATM)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 환율우대와 선착순 경품을 증정하는'무인환전센터(멀티외화ATM)출시 기념' 외화 환전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 KB국민은행은 서울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지하에 무인환전센터를 열었다. 무인환전센터는 일반 ATM(원화), 외화ATM(달러), 멀티외화ATM(유로, 엔, 위안화)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자동화점으로 다권종의 외화 환전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엔, 유로 환전시에는 80%, 위안화는 50%까지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무인환전센터에서 달러·엔·유로·위안화 중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외화 현찰을 구매(선착순 200명)하거나, KB네트워크 환전 후 무인환전센터에서 환전 금액을 수령한 고객(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총 3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겨울방학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외국통화를 환전하실 수 있는 무인환전센터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환전 이벤트를 실시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