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 자회사 에스엘 라이팅을 흡수합병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에스엘은 전날보다 950원(4.92%)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자회사 에스엘 라이팅 흡수합병으로 주주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그룹사 내 통합시너지가 커졌을 뿐 아니라, 최대 핵심사업의 연결대상 편입으로 주주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