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나는 피부…황금식물 추출물 넣은 '아이오페 한정판'
소중한 사람이 떠오르는 연말이다. 뷰티업계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화려한 디자인의 화장품 세트부터 실용적인 제품까지 다양한 ‘홀리데이 컬렉션’을 내놓고 있다.

기초 스킨케어 제품은 모든 연령대 여성이 선호하는 선물이다. 특히 피부가 땅기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스킨케어 제품을 잘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연말을 맞아 ‘오색향연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수량 출시했다. 한국의 다섯 가지 전통 색감과 다채로운 문양을 활용해 밤하늘의 불꽃을 겉 패키지에 표현했다. ‘윤조에센스’ 본품과 견본품 3종을 담은 ‘윤조에센스 홀리데이 세트’가 대표적이다. 은은한 허브향이 나는 윤조에센스, 매화향을 담은 윤조에센스 백화지향, 싱그러운 향의 윤조에센스 홍서지향 등 세 가지 제품을 각기 다른 색상의 패키지에 담았다. 가격은 12만원대로, 자음수(15mL) 자음유액(15mL) 탄력크림(15mL) 샘플이 함께 들어 있다. 설화수의 쿠션 파운데이션 ‘퍼펙팅쿠션’(6만5000원대)도 화려한 오색 불꽃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색상은 15호, 21호, 23호로 나왔고 쿠션 리필과 순행클렌징워터(25mL), 에센셜립세럼스틱 2호(1.1g) 등의 샘플도 함께 구성돼 있다.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에 ‘I HOPE’ 디자인을 입힌 홀리데이 한정판을 선보였다.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은 아이오페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네 가지 황금 식물 추출물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탄력있고 윤기 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가격은 4만2000원대(40mL)다.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 세트도 나왔다. 핸드크림, 향수 등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선물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몽드는 연말을 맞아 ‘정원에 라이트를 켠 듯 화려하고 따뜻한 느낌’을 담은 ‘글로잉 가든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특별한 패키지에 담은 ‘홀리데이 플라워 센티드 핸드크림’은 꽃향기를 풍부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보습 성분을 듬뿍 넣었고 장미, 동백, 목련 향의 핸드크림으로 구성했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30mL 용량의 세 가지 향기 핸드크림을 담은 세트로, 가격은 1만4000원대다.

연말 송년회, 파티 등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줄 색조 화장품도 선물용 제품이 나왔다. 라네즈의 ‘마이 네온사인 멀티 팔레트’는 연말용 화장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구성한 한정판 상품이다. 로맨틱한 로즈 계열의 아이섀도는 물론 브라운 계열,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6종의 아이섀도(각 2g)와 블러셔(7g), 하이라이터(7g)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3만8000원대다.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프랑스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의 ‘캔들 트리오 세트’(15만원대)처럼 여러 향초를 담은 세트 선물을 추천할 만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