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식문화밸리 토지, 백운밸리 인접…그린벨트 해제 가능성
백운디앤씨가 백운지식문화밸리에서 가까운 경기 의왕시 학의동 일원의 도시지역 내 그린벨트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토지는 331㎡ 단위로 분양되며 분양가는 3.3㎡당 120만원부터 시작한다. 매물로 나온 토지는 앞으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토지는 백운호수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신도시와 가깝다. 신도시는 총 95만㎡의 규모로 2020년 완성될 예정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봉담~의왕~과천 고속화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백운호수와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하기도 한다.

또한 매각지는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양업체 측은 설명한다. 최근 정부는 제3차 규제장관회의를 열어 30만㎡ 이하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임했다. 의왕시는 행정면적의 85.5%가 그린벨트다. 부동산 업계는 앞으로 미니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등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