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인 쏘카는 다음날인 20일 이용요금을 최대 87% 할인해준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국 택시 업계 관계자들이 운행 중지와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데 따른 이동 수단 활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이날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제공한다. 가격은 경차 1만원, 준중형 세단 2만원 등이다. 다만 수입차 등 일부 차종은 제외다. 해당 지역은 제주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3700여 곳 쏘카존이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