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관망 전략 활용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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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0일 미 중앙은행(Fed)가 내년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망'(Wait-and-See) 전략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Fed가 내년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는 데 있어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여건을 지켜보고 조치를 결정하는 '관망' 전략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언급한 것처럼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목표범위 내에 머물러 있고 내년 성장률은 올해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내년 미국 경기확장 강도가 약화되겠지만 급격한 둔화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여 내년 2회 기준금리 인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Fed는 기준금리를 2.25~2.50%로 25bp(베이시스포인트·1bp=0.01%) 인상했다. 점도표도 하향 조정돼 내년 기준금리 인상횟수가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Fed가 내년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는 데 있어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여건을 지켜보고 조치를 결정하는 '관망' 전략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언급한 것처럼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목표범위 내에 머물러 있고 내년 성장률은 올해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내년 미국 경기확장 강도가 약화되겠지만 급격한 둔화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여 내년 2회 기준금리 인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Fed는 기준금리를 2.25~2.50%로 25bp(베이시스포인트·1bp=0.01%) 인상했다. 점도표도 하향 조정돼 내년 기준금리 인상횟수가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