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모의실험…기업 운영 효율성 높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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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다쏘시스템코리아
국내 1만1000여개 기업이 고객
3D 기술로 가상세계 경험…車 등 85개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
신제품 개발 기간·비용 단축…품질 업그레이드에도 일조
국내 1만1000여개 기업이 고객
3D 기술로 가상세계 경험…車 등 85개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
신제품 개발 기간·비용 단축…품질 업그레이드에도 일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모의실험…기업 운영 효율성 높여줘](https://img.hankyung.com/photo/201812/AA.18522473.1.jpg)
다쏘시스템은 제조업체들이 판매할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공장에서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3D로 구현된 가상의 공장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방법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1만1000여 개 기업이 다쏘시스템 제품을 쓰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한화, 현대중공업, 포스코, LG전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CJ 등 대기업을 비롯해 수산중공업, 웅진코웨이, 휴롬, 데상트 등 중견·중소기업도 다쏘시스템의 고객사다. KAI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항공기 설계, 각종 데이터관리 등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자동차 관련 업체들은 3D 설계와 콘텐츠 모의실험, 데이터 관리 등의 업무에 활용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중국, 노르웨이, 체코 등 세계 14개 지사와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같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 수산중공업은 제품 개발 일정을 줄이고 대용량 CAD 작업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를 위해 다쏘시스템 제품을 쓰고 있다. 디자인업체인 이노디자인은 업무 아이디어를 클라우드에 공유하기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택했다. 휴롬, 웅진코웨이 등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제품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제품 품질도 개선했다.
![그래픽=이정희 기자 ljh9974@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1812/AA.18528559.1.jpg)
또 누가 어떤 작업을 담당하는지, 작업을 언제 마쳤는지,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했는지 등 모든 업무 파악도 한번에 가능해졌다. 모든 데이터가 한 곳에 정리되고 제작할 제품에 대한 최신 정보도 빠르게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최종 제품의 시장 출시도 빨라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