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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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48포인트(0.55%) 내린 206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63.69로 하락 출발했다. 장 중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조금씩 좁혀지는 모습이나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49% 하락한 23,323.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4% 떨어진 2506.96에, 나스닥 지수는 2.17% 내린 6636.83을 기록했다.

개인은 472억원, 기관은 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기관은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반면 외국인은 53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65억원 순매수로 총 16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혼재됐다.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은 1% 넘게 올랐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등도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는 하락하는 종목들이 더 많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등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한국전력 등도 1%대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 KB금융은 1~2%대로 상승 중이다. 현대차도 1% 미만으로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반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포인트(0.82%) 상승한 677.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667.82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288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72억원, 18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3~5% 대로 오르고 있다.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등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 파라다이스는 1%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12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