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2018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상’ 수상
20일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박우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으로부터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패를 전달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2018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사)공공자치연구원은 2012년부터 지방자치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단체장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하고 있다.

염 시장은 지방자치학회 학계 전문가 50명이 후보자(부문별 3배수)를 투표로 선정한 후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기획부서장 등 공무원과 공공자치연구원이 운영하는 ‘지역정책연구 포럼’ 회원 250여 명 등 총 1400여 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이 최고경영자로 뽑았다.

광역시장·도지사, 시장(대도시·중소도시), 군수, 구청장 등 5개 부문에서 각 1명을 뽑았고, 염 시장은 대도시 시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우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염 시장에게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패를 전달했다.

염 시장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4년 연속 최우수상 ▲한국 최초 UN WTO(세계관광기구) 관광 혁신 대상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유치 ▲국내 최초 프랑스 소장 한글본 ‘정리의궤’ 복제본 제작 등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염 시장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투표로 뽑는 자치단체장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125만 수원시민과 3000여 공직자가 소통하고,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사람 중심 더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