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성면 큐렉소 이사, 이재준 큐렉소 대표,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 이동훈 씨유헬스케어 대표. 큐렉소 제공
왼쪽부터 김성면 큐렉소 이사, 이재준 큐렉소 대표,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 이동훈 씨유헬스케어 대표. 큐렉소 제공
큐렉소가 씨유메디칼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4대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큐렉소는 이번 계약으로 신제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 3대와 1세대 수술로봇 '로보닥' 1대를 이달부터 수도권 지역 병원 두 곳에 차례로 공급한다. 씨유메디칼의 자회사 씨유헬스케어가 병원에 제품을 납품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씨유헬스케어와 첨단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MSO(병원경영지원서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씨유헬스케어가 티솔루션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협력 의료기관을 선정하면 큐렉소가 이 병원을 아시아교육센터로 지정해 국내외 의사의 수술참관 및 기술 교류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씨유헬스케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