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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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신정아이파크’ 전용면적 84㎡가 10억원대에 진입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와 인근 새 아파트 가격이 ‘키맞추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정아이파크 전용 84㎡가 이달 10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직전 마지막 거래이자 신고가를 기록한 거래는 지난 9월 9억6000만원(1층)에 이뤄졌다. 이 주택형은 올해 1월에는 7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사이 3억원 가까이 가격이 오른 셈이다. 현재 호가는 10억~11억3000만원 사이에 이뤄져 있다.

전용 114㎡도 지난달 12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신고가는 지난 7월 12억5000만원이었다.

이 단지는 2002년 7월 입주한 17년차 아파트다. 590가구, 7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59~114㎡의 중대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