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기준금리 0.75%로 동결…보유채권 잔액도 유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0.75%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전체 9명의 위원 전원이 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MPC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4천350억 파운드)와 비금융회사채(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영국 경제의 성장세가 주춤한데다, 브렉시트(Brexit)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금리 동결을 전망해왔다.
영국의 지난 8∼10월 3개월간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3개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3분기(7∼9월) GDP 증가율(0.6%)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앞서 영란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올린 데 이어 9개월만인 지난 8월 다시 0.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후 9월과 11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9년 3월부터 0.5%에서 변동이 없다가 2016년 6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이후 0.25%로 인하됐다.
/연합뉴스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전체 9명의 위원 전원이 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MPC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4천350억 파운드)와 비금융회사채(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영국 경제의 성장세가 주춤한데다, 브렉시트(Brexit)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금리 동결을 전망해왔다.
영국의 지난 8∼10월 3개월간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3개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3분기(7∼9월) GDP 증가율(0.6%)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앞서 영란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올린 데 이어 9개월만인 지난 8월 다시 0.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후 9월과 11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9년 3월부터 0.5%에서 변동이 없다가 2016년 6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이후 0.25%로 인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