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앞 공원·지하광장 조성…지하엔 대중교통 환승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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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비 965억원 조달
서울 용산역 앞에 공원과 지하광장이 조성된다.
용산구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다.
면적은 1만2천730㎡이며 공원부지(5천797㎡)와 도로부지(6천933㎡)로 나뉜다.
지상에는 '문화공원'을 만든다.
국제빌딩주변 4구역 '용산파크웨이'(1만7천615㎡ 규모 생태광장)를 거쳐 '용산공원'(264만㎡)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녹지대의 출발점이다.
공원 아래에는 지하 2층, 연면적 2만2천505㎡ 규모로 ▲ 지하광장 및 보행로(39.7%) ▲ 공용시설(10.7%) ▲ 지하도상가(37.7%) ▲ 주차시설(7.1%) ▲ 기계·전기실(4.8%)을 만든다.
국철 용산역과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향후 조성될 신분당선까지 모두 연결할 수 있도록 지하 통로를 잇는다.
용산역 앞에 위치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LS용산타워,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등 주변 빌딩도 모두 지하로 연결될 수 있다. 구는 "공공성과 상업성을 모두 갖추기 위해 지하광장과 보행로, 공용시설 면적을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통로로 지하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비 965억원(부가가치세 포함)를 조달하고, 2021년말부터 30년간 해당 공간을 직접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북 관계가 진전되고 철도가 연결되면 용산역은 대한민국 중앙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에 걸맞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용산역 일대를 제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용산구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다.
면적은 1만2천730㎡이며 공원부지(5천797㎡)와 도로부지(6천933㎡)로 나뉜다.
지상에는 '문화공원'을 만든다.
국제빌딩주변 4구역 '용산파크웨이'(1만7천615㎡ 규모 생태광장)를 거쳐 '용산공원'(264만㎡)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녹지대의 출발점이다.
공원 아래에는 지하 2층, 연면적 2만2천505㎡ 규모로 ▲ 지하광장 및 보행로(39.7%) ▲ 공용시설(10.7%) ▲ 지하도상가(37.7%) ▲ 주차시설(7.1%) ▲ 기계·전기실(4.8%)을 만든다.
국철 용산역과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향후 조성될 신분당선까지 모두 연결할 수 있도록 지하 통로를 잇는다.
용산역 앞에 위치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LS용산타워,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등 주변 빌딩도 모두 지하로 연결될 수 있다. 구는 "공공성과 상업성을 모두 갖추기 위해 지하광장과 보행로, 공용시설 면적을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통로로 지하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비 965억원(부가가치세 포함)를 조달하고, 2021년말부터 30년간 해당 공간을 직접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북 관계가 진전되고 철도가 연결되면 용산역은 대한민국 중앙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에 걸맞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용산역 일대를 제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