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를 만나 교착상태가 길어지고 있는 비핵화 협상의 진전 방안을 비롯해 남북협력 사업의 제재 면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실장은 지난 10월 30일에도 청와대를 방문한 비건 대표를 만나 한미 간 비핵화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비건 대표는 전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비핵화 해법 등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 남북 철도 공동조사 결과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