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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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15포인트(0.35%) 하락한 2052.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52.20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중 상승 반전에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 증시는 셧다운(정부 일시 폐쇄) 우려에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9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8%, 나스닥 지수는 1.63%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30억원, 2059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기관은 338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억원, 비차익거래가 340억원 순매수로, 총 34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다.

철강금속, 전기가스가 2% 넘게 내리고 있다.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하락세다.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업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실적 부진 우려에 주가가 큰 폭 떨어진 데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강세다.

반면 POSCO, NAVER 등은 3%대로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도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KB금융도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6포인트(0.64%) 오른 672.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667.21로 하락 출발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99억원, 440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77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다.

포스코켐텍이 7% 이상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도 6% 넘게 강세다. 아난티,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도 2~3%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 CJ ENM은 3% 이상 내리고 잇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등도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22.8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