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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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hankyung.com/photo/cts/201812/cd89403b58a63e048221442678da72f7.jpg)
지난달 28일부터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 오르고 있는 ‘앤’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연작소설 ‘앤’ 가운데 1권 ‘녹색 지붕의 앤’을 원작으로 한다. 걸판여고 연극반이 정기공연으로 ‘빨강 머리 앤’을 올리기로 하면서 생기는 소동을 명랑하고 유쾌하게 담고 있다. 공연 연습의 과정에서 원작의 줄거리가 소개되고 18개의 흡입력 있는 노래와 연기, 재기 발랄한 안무도 펼쳐진다. 앤의 성장 시점을 3개로 나눠 3명의 배우가 앤을 각각 연기하는 점도 독특하다. 앤1역은 송영미, 홍나현. 앤2역은 신정은, 홍성희, 신혜지, 앤3역은 안상은, 김지혜가 맡아 선보이고 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