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조달시장 진출지원 TF회의…내년중 종합계획 마련
외교부는 21일 연간 20조원을 상회하는 유엔조달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조달청, 코트라, 코이카,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부처별로 추진하는 유엔 조달을 포함한 해외 조달 진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현황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업 가능 분야를 논의했다.

외교부는 "2019년 중에 한국 기업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한 종합적 진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우수 기업을 모집해 '유엔조달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조만간 '유엔 조달시장 진출 가이드북'을 발간해 기업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